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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신입 개발자 교육, 메타버스로 협업능력 키운다
11번가 신입 개발자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게더타운 프로젝트룸.[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11번가가 신입 개발자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협업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022년 신입 개발자 역량 육성과정(Developer’s Beginning course)’을 개발 직무의 신입 구성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7주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학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과 프로젝트 공유 등 일부 과정을 11번가 본사 교육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대부분의 과정은 온라인 생방송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운영은 실무교육 전문 아카데미인 ‘패스트캠퍼스’가 맡았다.

11번가는 올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협업 문화를 가장 중시하는 11번가의 개발조직문화에 맞춰, 교육 기간 중 파트너와 함께 프로그래밍하는 미션 수행 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 만나 토의하고 각자 프로그래밍 내용을 화면 공유할 수 있다.

메타버스 속 11번가 개발자 교육공간은 전원 참석할 수 있는 프로젝트 룸과 각 조별 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션 룸, 휴식을 위한 브레이크 룸 등 공간을 분리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으로 서로 물리적 공간은 분리돼 있지만 메타버스 속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획일적인 강의가 아니라 각 개인별 역량진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더욱 정확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신입 개발자들 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라이브 코딩, 코드 리뷰, Git & Github 등을 기반으로 한 협업역량 향상을 중심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각 분야별 프로그래밍 실무 과정으로 신입 개발자에 대한 체계적 개발 역량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승 11번가 CTO는 “신입 개발자들이 11번가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11번가와 함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개발인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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