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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백신, 제2반도체로 육성…2024년까지 6.3조 설비투자”
홍남기, 13일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1200개 부품기업 2030년까지 미래차기업으로 전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주요 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1200개 부품기업을 2030년까지 미래차기업으로 정의롭게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전주기 관리체계로 전장부품 신뢰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빅3(BIG3,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동차관련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기존 데이터량 보다 10배 이상(8페타바이트) 확보한 모빌리티 빅데이터 포털도 금년중 구축한다”며 “데이터 기반 전주기 관리체계로 전장부품 신뢰성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특히 디지털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을 통해 7대 공공분야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올해 중점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먼저 금년 상반기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백신,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원 규모 민간설비투자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 핵심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금년 3539억원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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