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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CES 2022 ‘통합한국관’ 운영…혁신 중소기업 78곳 뭉쳤다
“사전·사후 지원 강화로 성과 창출”
김승욱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이 한국관을 소개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 국내 혁신 중소기업 78곳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이 마련됐다.

코트라(KOTRA)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CES 통합한국관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실질적인 사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KES 2021(한국 전자전)’ 내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를 추진해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들의 반응도 점검했다.

또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CES 참가 안내 설명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선 전시회 출품을 위한 준비와 CES 혁신상 신청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 전시회 참가기업 8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실제 수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A사는 CES에서 미국 기업 B사와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기술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함께하는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A사는 미국 내 수소 인프라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B2B(기업간거래)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내에 한국관도 개설했다.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을 위한 랜딩페이지와 온라인 한국관을 연결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CES 2022는 미래기술 트렌드와 향후 유망산업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 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S 2022 통합한국관 참가기업들이 바이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술 시연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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