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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2월 분양
전용면적 59~84㎡, 총 1468가구 규모
2만여가구 도시개발지역 화양지구 중심 입지
평택시 서부권 대규모 개발호재로 주목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일신건영은 오는 2월 평택시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화양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서평택 일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많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로 지어진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등 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로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해도 5만여 명(2만여 가구)에 이르다.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 평택시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서해선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평택 안중역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해선-경부고속선(KTX)도 들어선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증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도 진행중이다.

평택시는 서평택 일대를 물류, 관광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2조5000억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에 각각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승지구는 최근 7억달러 규모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유치됐고, 현대모비스가 350억을 투자해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평택시 아파트값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평택시 아파트값은 36.17%가 올라 수도권 평균(23.20%) 및 경기도 평균(26.67%) 상승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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