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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디오, 이재명 후보 임플란트 건보 적용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임플란트 기업인 디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오는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대비 1400원(3.57%) 오른 4만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이 후보는 이번 주 내 소확행 공약 형식으로 탈모약과 더불어 임플란트 건보 적용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플란트 건보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에 한정되며, 치료 가능 치아 개수도 1인당 2개로 제한되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발표한 탈모약 건보 적용 공약이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자 임플란트 지원 확대 공약 발표 시기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탈모약, 임플란트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배경에는 개개인의 요구를 '핀셋' 저격하는 실리주의 공약으로 중도층을 포섭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임플란트와 3차원 구강 스캐너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디오는 임플란트와 보철물 제작에 도입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50조원짜리 치과재료 시장과 420조원 규모 치과진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한편, 디오는 최근 불거진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사건에 따라 경쟁사로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기도 하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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