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년 첫 발 ‘종로구립예술단’ 단원 모집…합창단·무용단으로 구성
61세 이상 종로구민 대상 어르신합창단도 모집
[종로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강필영)는 내년 신규 창단을 앞둔 종로구립예술단 내 ‘어르신합창단’과 ‘궁중무용단’ 일원을 각각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내년 첫 발을 떼는 종로구립예술단은 만 61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 궁중무용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전통의 명맥을 이어 갈 ‘종로구립궁중무용단’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은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구분해 선발 예정이다. 유급단원은 만 20세 이상 반주자, 지도단원, 소프라노, 바리톤을 1명씩 뽑으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반주자는 피아노, 소프라노 및 바리톤은 성악 전공에 한함) 졸업자 또는 동등자격 취득자이다.

신청은 오는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3길 3, 6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단원은 기본적인 음감을 가진 만 61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접수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정기연습에 참여해야 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의 경우 일반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 거주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서류와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월 16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원으로 선발 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사이 정기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게 된다. 또 전문 강사로부터 춘앵무와 검무 등 전통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종로구립합창단’ 및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역시 오는 2월 4일까지 신규 일반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