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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조작방송 '골때녀' 책임PD·연출자 교체…징계절차도
[SBS'골때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SBS가 자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팀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SBS는 "자체 조사 결과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었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하여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12월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성장했음을 잊지 않겠다. 여자 축구를 향한 출연진의 진심을 잊지 않겠다. 2022년 새해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스포츠 예능으로 거듭나 시청자 여러분께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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