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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하지 않나요?” 유출된 삼성 전략폰 ‘카메라’에 뭔가 있다?
갤럭시S22 유출 사진. [트위터(@UniverseIce)]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못생긴 카메라’에 질렸다면…‘크리스털 카메라’ 어때요?”

삼성전자의 상반기 야심작 갤럭시S22 시리즈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다. 기본·플러스 모델의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은 전작 갤럭시S21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카메라 프레임 소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모델은 과감하게 카메라 프레임을 없앤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노트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상위 모델의 이름이 울트라에서 노트로 바뀔 전망이다. S펜을 기기에 내장해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왼쪽부터 갤럭시S20, 갤럭시S21, 갤럭시S22(추정). [삼성전자 제공, 트위터(@UniverseIce) 캡처]

26일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2 기본 모델은 후면 카메라 프레임에 투명한 소재를 적용한다. 이른바 ‘크리스털 카메라’다. 전작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는 측면 프레임과 연결된 메탈 소재를, 갤럭시S20에서는 검정색 유리 소재를 적용했던 부분이다. 기기 전체와 카메라 부분의 색감이 일체화돼, 보다 부드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S22노트(울트라)에서는 아예 카메라 프레임이 사라진다. 카메라 주변을 감싸는 프레임이 없이, 기기에서 카메라가 곧바로 돌출된다. 세로로 배열된 카메라 디자인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갤럭시S22 핑크 색상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전반에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입히고 있다. 갤럭시 특유의 딱딱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탈피하기 위해 색상, 카메라 프레임 소재 등에 변화를 주는 모습이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에는 ‘딸기 우유’ 빛깔의 핑크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제시된다. 최상위 모델로 하드웨어 스펙이 강조되는 갤럭시S22노트(울트라)에도 핑크빛이 가미된 로즈 골드 색상이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2년 2월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22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병행 탑재된다. 후면에는 ▷기본·플러스 모델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포함 트리플(3개) 카메라 ▷노트(울트라) 모델 1억 800만 화소 메인 포함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가격은 전작 대비 10만원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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