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창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송인창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선임 시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글로벌・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했다.

송인창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국제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직을 역임했다. 농협금융 측은 "풍부한 금융현장 경험을 쌓은 글로벌・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자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