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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이이노베이션, AZ와 항암제 공동 임상 협력 체결
임핀지 제공받아 양사 공동 임상시험 설계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홍준호)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면역항암제 ‘GI-101’과 ‘임핀지’ 병용 요법 개발을 위한 임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GI-101과 임핀지 및 화학항암제의 삼제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미국, 호주 및 국내 20여개 의료기관에서 소세포성 폐암, 위암/위식도접합부암, 담도암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임상에 필요한 임핀지를 제공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진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디자인을 공동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양사 임상시험은 전이성 및 진행성 암에서 현재 표준치료법인 화학항암제에 더해 면역항암제인 GI-101과 임핀지 병용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부문장 상무는 “GI-101은 이중융합단백질로서 단독요법 만으로도 세포살상 T 세포 및 자연살해 세포를 증식 및 활성화시키는 복합적인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의미있는 임상적 차별화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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