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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2021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44개소 선정
업무 프로세스, 고객관리, 재정건전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 보여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1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44개 직업소개 및 직업정보제공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매년 민간고용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고용서비스의 표준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인증·공표하는 제도다.

고용서비스 품질향상을 목표로 2008년 도입했다. 매년 업무 프로세스, 고객관리, 재정건전성 등을 심사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 구인·구직자가 합리적으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엔 구인·구직자 관리나 인적자원 관리 등에 우수한 성과를 지닌 기관들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제공]

제니엘 광주지점은 매달 ‘만족도 조사’를 실시,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직업 윤리교육 실시, 직원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간 교육계획 수립 등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제이엠커리어 대구지점은 자체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구인·구직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상담사례 회의를 진행하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 상담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상담, 바리스타 직업훈련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 기준(직장 적응 관련 상담, 애로사항 상담)을 마련하여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했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집중 업무일’을 설정해 알선매칭이 어려운 직종을 선정, 신규 구인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업종에 대한 상담 역량을 증진하고 있으며, 교육훈련비 지원(연 30만원 한도), 연수 기회 제공 등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44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을 우대하고,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길수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 민간고용서비스 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는 민간고용서비스 종사자 전문성 제고 및 우수기관의 발굴과 다각적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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