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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하트재단-LG U+, 시각장애아동 교육환경 구축
ICT보조공학기기로 ‘U+희망도서관’구축
벌써 U+희망도서관 6호 ‘대전맹학교’ 지원
LG 임직원 비대면 나눔 경매로 기금 마련
장애인들, 비장애인들에게 ‘음악 위로’ 화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트-하트재단과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아동의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U+희망도서관 6호를 대전맹학교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학교 도서관 구축, 도서관리 시스템 구축, ICT보조공학기기 지원, 특별한 도서(점자·촉각·음성도서)를 제작하여 전국 시각장애학교,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해왔다.

시각장애아동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로 인한 제약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려는 실천사업이다.

희망도서관 현판

하트-하트재단과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즐거운 나눔경매와 바자회 기금으로 전국 맹학교에 ICT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고 있으며, 이번에 2021년 6호 도서관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6호로 지정된 U+희망도서관에는 일반 글자를 확대해서 읽을 수 있는 독서확대기, 전자문서 및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읽을 수 있는 광학문자판독기와 같은 ICT보조공학기기가 기증되었다.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아동의 교육환경개선과 인프라구축을 통해 소외없이 평등하게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며, 이번 ICT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서 시각장애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희망의 릴레이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의 응원을 받았던 것이다.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로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저개발국가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도 실천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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