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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하락세라는데...청약 열기는 여전히 ‘후끈’
동탄, 청약 만점통장 등장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기도 화성시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음에도 동탄 아파트 청약에는 만점짜리 통장이 등장하는 등 수도권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동탄 아파트 단지들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0~100대1에 달했다. 지역별 최고 경쟁률도 500~600대1에 달했다.

지난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엔 만점 통장이 쏟아졌다. 지역별(해당·기타경기·기타지역) 당첨가점을 살펴보면 최고점수는 모두 4인가족 기준 만점인 69점을 기록했다. 최저도 58~66점로 높은 점수대를 형성했다. 27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2만95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9.5대1을 기록했다.

만점 통장까지 등장한 것은 동탄 집값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수요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화성시 집값 변동률은 -0.02%를 나타내 2019년 10월 14일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했다. 2달 사이 1억7000만원 가량 빠진 아파트 단지도 있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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