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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말고 진짜 정보 드려요"..신한銀 '디키타카 서비스
LG유플러스ㆍ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
실시간, 데이터, 설문 토픽 제공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키타카(DIKITAKA)’를 시범 오픈했다.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서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tiqui-taca,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라는 의미로, 기업이 데이터로 분석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직접 데이터로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은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준비했다.

‘디키타카’는 업무협약 이후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서비스로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내년 1월 11일까지 시범 운영 하며 이후 협업한 두 기업과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본 운영을 정할 계획이다.

‘디키타카’는 신한은행의 결제, 보유상품 데이터,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판매 품목, 점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토픽 ▷데이터 토픽 ▷설문 토픽 3가지 유형의 토픽으로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케팅 등 기업을 위한 데이터가 아닌 데이터를 생산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 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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