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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집값 향방은 “여전히 상승” vs. “하락 불가피”…GS건설 자이TV 토크쇼 연다
[GS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은 부동산 전문가 5인을 초빙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연말 특집 온라인 부동산 토크쇼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쇼는 ‘오를대로 오른 집값, 내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를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되며 16일 오후 5시 GS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공개된다.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가 맡는다. 패널로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 ▷이주현(월천대사) 월천재테크 대표 ▷부동산 칼럼니스트 아기곰 등이 출연한다.

이번 토크쇼는 2021년 주택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2022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로 평소 주택시장, 부동산에 관심 있는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집값 향방을 두고 상승·하락 진영으로 나뉘어 토론을 벌인다. 심교언 교수와 이주현(월천대사) 대표, 아기곰 3인은 오를 것, 김경민 교수와 김기원 대표는 내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먼저 아기곰은 전월 대비 월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주목했다. 10월 1.3%, 11월 1.5%로 2%대 상승률을 보인 9월과 비교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의 가격 변동을 보면 여전히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심교언 교수는 현재 집값이 조정되는 움직임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1997년이나 2008년 집값 조정 시기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김기원 대표는 지역에 따라 시장 전망을 다르게 해석했다.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전남 등 이미 상승세가 가파른 지역은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시장이라 내년에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김경민 교수는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수자가 높은 집값을 따라가긴 어려워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가 내놓은 부동산 공약을 점검하고 실의성을 분석하는 시간도 가진다. 대출빙하기를 맞아 1주택, 다주택 등 주택수별 전략을 제시하고 주목할 상품과 유망 지역도 분석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상승론과 하락론을 모두 들어보고 시청자가 판단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시장의 움직임에 대처해야 할 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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