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이 라이브커머스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 KT 등의 프레임워크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2년 창업한 동영상 변환·압축 및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이다.

GS리테일은 요쿠스 투자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사업 고도화를 위한 영상 스트리밍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고, 영상 변환·압축 처리 기술 활용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쿠스는 올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Shoppy Live) 및 10월부터 본격 운영중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와 차별화된 서비스 협업 시너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가지고 있는 GS리테일이 고객들에게 보다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