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에비뉴엘 잠실점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홀리데이 인 제주’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에비뉴엘 잠실점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홀리데이 인 제주’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제도인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5곳의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친환경 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부터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제주의 이미지를 보호하고, 청정 제주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화장품 인증(JCC)’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 전동정이 제주도에서 이뤄져야 하고 제주산 원물과 원료를 5~10% 이상 함유하고,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제주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1년 제주화장품 인증제품 판로확대 2차 프로모션’에 선정된 유씨엘, 제주인디, 미어필, 더로터스, 오늘(ONLE) 등 각 사의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온앤더뷰티(ONAND THE BEAUTY)’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로,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는 멀티숍이다.

김성철 롯데백화점 화장품 바이어(상품기획자)는 “뷰티시장은 가치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친환경 클린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롯데백화점도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 실천을 위해 친환경 뷰티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