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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 조성 박차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협업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용국 ㈜코렌스이엠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부산시는 허브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코렌스이엠은 허브센터 부지 마련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부산테크노파크는 허브센터 및 장비구축 사업시행,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센터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허브센터가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제8공구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e-파워트레인 설계, 제품개발, 시험 등을 지원하는 허브센터와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30만㎡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코렌스이엠 및 협력업체 20여 개사가 입주하고 2030년까지 총 4129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300여 개와 매출액 7600여억원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코렌스이엠은 지난 7월 생산·연구시설을 준공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관련기술 선제 도입으로 기존 기업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코렌스이엠의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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