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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11일 개관
청소년에게 ‘과정 중심의 메이커 특성화’ 교육 제공
평일 오전 9~오후 9시, 주말 오전 9~오후 6시 운영
11일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이후 이동진(오른쪽 첫번째) 도봉구 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1일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 4층에 연 면적 1601㎡ 규모로,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수탁해 운영한다. 청소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1층 카페 및 라운지, 야외 농구장 ▷2층 메이커스페이스(쿠킹클래스, 디자인룸, 메이킹룸) ▷3층 프로젝트룸 및 안무실 ▷4층 다목적홀 및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꾸는 시작점, Dream.Base’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과정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특성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활동사업과 학교연계사업, 소셜 체인지 메이커(Social Change Maker) 프로젝트 등 각종 청소년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관으로 쌍문동, 창동에 이어 도봉동에도 지역 균형에 맞게 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게 됐다.

구는 이번 개관한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을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공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이라는 가치를 담아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꿈을 좇는 시작점이자, 도봉구의 청소년 스마트 메이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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