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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팜스토리, 美 뉴로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임박…FDA 판매독점권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중인 'ANA-001'의 임상 2상 결과가 연내에 마무리되고 임상 3상 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속에 팜스토리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팜스토리는 오전 10시 42분 전일 대비 90원(4.04%) 상승한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ANA-001(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내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성분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독점권을 예비출원 한 상황이다.

ANA-001은 그간 구충제로서 검증된 니클로사마이드의 안전성 데이터를 활용한 약물재창출에 의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물재창출이란 기존에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였던 치료제를 코로나19에도 적용하는 방식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올해 4분기 내에 임상 2상 부분을 완료하고 임상 3상 개시를 포함해, 앞으로 몇 달 안에 프로그램을 통한 가치 창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ANA-001은 올해 12월까지 임상데이터 수집을 완료한다.

한편, 팜스토리는 파마슈티컬스의 전략적 투자자로 있는 이앤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EASY USA의 지분을 이지홀딩스와 50대 50 비율로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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