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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모금으로 ‘사랑나눔기금’ 기부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지난 7일 열린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 약 9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해 온 모금활동으로 임직원이 월 최소 3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임원부터 매니저급 직원까지 955명이 참여한 가운데 9282만원을 모았다. 500여명이 참여해 4900만원을 모금했던 2018년 첫해보다 참여인원과 모금액 모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기금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개발도상국의 교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금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더욱 가치 있고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임직원의 나눔문화를 통해 1억원에 가까운 결실을 보아 뜻깊다”며 “국내외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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