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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천호보건지소 개소
검진ㆍ상담비용 무료…사전 예약제로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보건지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까지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인프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지난 2018년 강일동에 문을 연 강일보건지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천호보건지소’가 자리 잡은 곳은 천호아우름센터 1층이다.

‘천호아우름센터’는 구민들의 복지증대와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이다. 이 시설의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천호보건지소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 내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 ▷장애가 있는 주민의 건강상태와 관리능력을 개선하는 ‘재활보건센터’ ▷심리상담, 정신건강평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갖췄다.

물론, 천호보건지소에서 제공하는 검진과 상담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제로 대상자를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보건소 사업을 보건지소에서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부터 소외계층에까지 부족했던 보건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해당 지역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주 사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맞춤형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천호보건지소와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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