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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역본부, 인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설치
해외 가축전염병 및 외래 병·해충의 효과적인 차단 기대
인천공항에 설치된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정혜련)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가 설치됨에 따라 여행객이 입국 시 휴대한 농·축산물에 대해 한층 전문적인 엑스레이 검색이 가능하게 돼 금지 물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검역본부는 기대했다.

검역본부는 국내로 반입되는 농·축산물 종류와 밀반입 시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해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 검역 전용 엑스레이가 처음 설치된 이후 점차 확대돼 이번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설치가 완료됐다.

정혜련 지역본부장은 “앞으로 검역 전용 엑스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여행객의 수입금지 농·축산물 반입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 가축전염병과 외래 병·해충으로부터 국내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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