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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6시까지 전국서 2776명 확진…어제보다 404명 적어
수도권 1803명·비수도권 97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52명,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인근 인도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대로 치솟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7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3180명보다는 404명 적다.

주말·휴일 동안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감소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이런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03명(64.9%)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973명(35.1%)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97명, 경기 603명, 인천 303명, 부산 205명, 충남 119명, 대구 109명, 경남 101명, 경북 94명, 강원 78명, 대전·충북 각 70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전북 26명, 제주 17명, 울산 8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거의 다섯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1월 28일~12월 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4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392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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