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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수도관 누수 탐지 정확도 높였다”
- 특구진흥재단, AI 스파크 챌린지 개최
강병삼(왼쪽) 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대상을 수상한 kmu-agent팀 이관수씨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수도관 누수 탐지와 댐 유역 강우량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제1회 연구개발특구 AI 스파크 챌린지’ 시상식을 3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ESG 혁신을 주제로 환경ᐧ에너지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문제를 보유한 특구 스타트업인 세종강우와 위플랫이 보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강우는 특정 유역을 대상으로 강수량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을 위플랫은 소리데이터를 활용한 누수 여부 분류에 대한 솔루션 도출 문제를 제시했다.

총 275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팀에는 연구개발특구 AI 특성화기업 역량강화 지원 교육 연계 기회와 함께 AI 창업교류공간인 대덕특구 스페이스-S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kmu-agent팀 이관수 씨는 “앞으로 특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와 경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발된 우수 인공지능 모델 6개는 문제해결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세종강우와 위플랫에 전달, 각 기업의 문제해결에 적용해 비즈니스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기업과 학교 현장의 개발자분들의 참여로 도출된 우수한 솔루션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고도화에 적용돼 새로운 혁신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공공데이터 자원 연계 등 연구개발특구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 주체들을 발굴ᐧ연계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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