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DB손해보험은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이달 말까지 무료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양된 유기견의 피부병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 이후 9월말까지 4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