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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그린경영대상·안전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현대글로비스가 ‘2021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왼쪽부터)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비즈니스지원실장(상무)과 강창욱 한국경영인증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용산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21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3년 연속 동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 실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물류사로는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서포터즈로 가입하고, 지지 선언을 해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TCFD는 G20(주요 20개국)의 요청으로 국제결제은행 산하 금융안정위원회에서 2015년 설립한 국제 협의체다. 기업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ESG 경영 평가에 주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는 ‘One Glovis! One Safety(하나의 글로비스, 하나의 안전)’라는 안전경영 방침을 정하고 안전시스템을 발전시킨 점이 3년 연속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45개 사업장, 해외 11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통합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통합 안전경영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총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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