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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정신장애인 관련 언론보도 모니터링 결과 발표한다
2일 오후 토론회에서 모니터링 결과 공개
서울 중구 소재 국가인권위원회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조현병회복협회와 함께 실시한 정신장애인 관련 언론 보도 모니터링 결과를 2일 오후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점에서 바라본 언론 모니터링 결과발표 및 토론회’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초래하거나, 혐오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기사 및 콘텐츠를 찾아냈다.

토론회에서는 최원화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사무국장 등 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언론기사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현병에 대한 편견·혐오를 조장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F20’에 대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가 우리 사회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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