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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유발 사회적 스트레스 극복 R&D 착수”
- 뇌연구원·KIST·IBS, ‘공동연구 성과교류회’ 개최
기초과학연구원 인지및사회성연구단 연구진이 뇌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IB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최고 뇌연구기관들이 힘을 합쳐 코로나19가 유발한 사회적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뇌연구원(KB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2일 ‘뇌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기관별 과제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주요 보직자 등이 참여하여 공동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도영 IBS 원장·하성도 부원장·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서판길 KBRI 원장,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등 각 기관 보직자와 국내 뇌 연구자 약 70여명이 참석한다다.

3개 기관은 국가 뇌 연구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7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각 기관은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질환 극복’이란 공동주제 아래 독립 과제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IBS는 비자발적 사회관계 축소에 따른 뇌 기능 변화 연구 및 조절 기술 개발, KBRI는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질환 원인 및 기전 규명, KIST는 사회적 스트레스 및 고립에 의한 정신질환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이창준 IBS 연구단장은 “이번 성과교류회 개최로 국가 어젠다인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발한 사회적 스트레스 극복에 관한 협력연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규 연구주제 발굴 및 향후 연구계획 재정비를 통해 국가 뇌연구 중장기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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