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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서연이화, 인도 시장 수익성 개선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서연이화가 인도 시장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서연이화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심이 더욱 몰리고 있다.

서연이화는 자동차용부품 전문생산업체다. 생산량 상당량을 현대차 및 기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법인들은 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연이화 주가는 전일보다 110원(1.54%) 오른 7230원에 거래 중이다.

서연이화는 지난 3분기 인도 시장의 매출 비중이 18.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은 4.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줄었다.

적자가 계속되는 중국 시장에서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고속성장하는 인도 시장 비중을 늘리면서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고급화되는 내장재 시장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장재의 고급화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서연이화의 미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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