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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AI성우 등 디지털 전환 박차
CJ온스타일이 지난 10월 ‘브룩스 브라더스’ 론칭 생방송시 가상으로 구현한 뉴욕 맨해튼의 매장 모습.[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CJ온스타일은 AI 성우 및 VR 가상 콘텐츠를 확대해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달 초 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플러스를 통해 인공지능 AI 성우 목소리를 도입했다. 각 방송 콘셉트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CJ온스타일의 AI 성우 시스템은 대표 쇼호쇼트들의 목소리 커스텀화를 위한 딥러닝 중에 있다.

내년 초에는 실감형 콘텐츠 확대를 위해 방송 스튜디오도 디지털화한다. 지난 10월 브룩스 브라더스 론칭 생방송시 뉴욕 맨해튼의 실제 매장 모습을 방송 중 구현하고,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디바우어 방송에서는 숲 속에 온 듯한 가상 공간을 활용했다. 내년에는 기존 TV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중 한 곳을 고화질 미디어월 및 VR 솔루션을 도입한 디지털 스튜디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5월 통합 브랜드 론칭 후 모바일 중심의 사업 재편에 집중해, 지난해보다 모바일 앱 신규 고객이 43% 늘어났다. 빅데이터 적극 활용에도 나서 매출 및 주문 등 영업 실적과 채널/연령/성별 고객 지표, VOC 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임직원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별 리포트 작성까지 가능한 전사 차원의 통합 대시보드를 10월부터 확대 도입했다. 아울러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협업 툴인 ‘컨플루언스(Confluence)’도 시범 도입했다.

김명구 CJ온스타일 e커머스사업부 부사장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 및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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