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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조심스런 소규모 자유여행, 내일투어 컨설팅 개시
사이판, 괌, 하와이 중심 자유여행 증가
유럽지역엔 1:1 밀착 정밀컨설팅 서비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민에 대한 출입국 규제를 없앤다는 소식이 각국으로부터 들려오지만 소규모 자유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여전히 큰 결심을 필요로 한다.

나라 마다 소소한 규칙이 다르고, 해외 현지 나라 간 규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소규모 자유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내일투어가 안전한 소규모 자유여행을 위한 코디네이트 서비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마치 대학마다 다른 전형 요건에 맞추기 위해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갖추는 입시 컨설팅 같은 것이다.

내일투어의 맞춤투어 일정 등 코디네이팅 서비스
소규모 자유여행 이미지 [내일투어 제공]

내일투어는 지난 3개월 간 자유여행 예약을 살펴보면 2~4인의 소규모 인원이 한적하고,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경향이 뚜렷했다.

여행지는 사이판, 괌, 하와이 순으로 많았으며 이는 전체 예약의 75%를 차지했다. 이 여행지는 현지 리조트 종사자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방역이 철저한 리조트 환경 등이 예약에 큰 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래블버블 1호 여행지인 사이판의 경우, 매주 출발하는 전체 여행객 중 내일투어 개별여행 예약자 비중이 평균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집단감염의 우려로부터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개별여행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이 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여행 내내 일행끼리만 다니기 때문에 자신만 조심하면 노출 위험도 훨씬 적고, 여행 중에도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했다'는 개별여행 추천 후기가 속속 등장했다.

내일투어는 소규모 자유여행 전문 코디네이터를 전진배치해 이들의 여행준비와 주의사항,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핫스팟과 노하우, 여행일정, 나라간 출입국 통과시 유의사항, 준비해야할 뉴노멀 증명서와 여행중 늘 휴대해야할 증명서 등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 내일투어의 1:1 밀착 컨설팅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 자유여행을 다녀온 고객은 “여행할 때 주의사항과 필요한 서류 등을 세심하게 챙겨주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업 총괄 박종대 이사는 “방역이 철저한 숙소 선별부터 안전한 관광지 위주의 맞춤형 일정 추천 등 준비부터 귀국하는 날까지 1:1로 응대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투어는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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