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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무역대표부 대표, 한미 기업인 만나 경제협력 강화 논의
캐서린 타이 대표 아시아 순방 일환으로 방한
한미 경제 동반자 및 협력강화 방안 의견 교환
허창수 전경련 회장(오른쪽)과 캐서린 타이 美 USTR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가 20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캐서린 타이 美 USTR 대표 초청 리셉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경련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기업인들을 만나 상호 호혜적 관계 강화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캐서린 타이 대표는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미 재계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특별 리셉션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타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모색을 위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비전에을 강조했다.

양국 재계 대표단도 한미 경제 동반자 관계 및 추후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유의미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캐서린 타이 美 USTR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 허창수 전경련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섯번째),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앞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20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캐서린 타이 美 USTR 대표 초청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미국은 한국에 제1의 무역 파트너임과 동시에 문화적·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동반자”라며 “캐서린 타이 대표가 첫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에 있어 캐서린 대표의 리더십과 능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암참은 캐서린 대표와 USTR, 미국 대사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정부 지원 및 시장진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때에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미 양국이 함께 공정한 글로벌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산업분야 협력을 통해 세계번영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경련 역시 한국 경제계의 구심축으로서 양국간 고위급 경제 채널인 한미재계회의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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