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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445억원…“수익 악화 지속”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진에어가 3분기 4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35억원)보다 13.4% 증가한 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492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누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206억원)보다 23.9% 감소한 1680억원이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34억원, 1814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진에어는 국내외 여객 사업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환율 상승과 국내선 공급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수익 악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4분기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국제선 운항 재개와 여행 심리 회복이 기대된다”며 “12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자본 잠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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