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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기준 업계 최고 영업이익…2년 연속 1조 돌파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증권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영업이익을 1조원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 업계 최초로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2021년 3분기 만에 누적영업이익 1조 2506억원을 기록하여 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세전순이익 역시 482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운용손익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투자’ 와 ‘글로벌’ 양축의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위탁매매수수료 수익과 기업금융수수료 수익이 1885억원, 92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4.1%, 0.8% 소폭 감소했으나,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와 이자 수익이 각각 670억, 1010억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3998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운용손익은 전분기 대비 103.8% 증가하며 전체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부동산 금리 인상, 코로나 확산 지속 등 불확실성이 증대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 기반의 운용대응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자산관리부문에서 지난 분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과 연금자산의 규모가 각각 20조를 넘어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해외주식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2조6000억원, 연금은 2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크래프톤, 현대중공업 등 대형 IPO딜 수행 및 인수주선 부문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로 전체 IB는 1135억원의 견고한 수익 규모를 시현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3분기 만에 지난 2020년의 누적 세전순이익(2010억)을 초과한 2037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한 미래에셋증권의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은 향후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객 중심의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업계의 성장을 선도해온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인 10조5000억원의 자기 자본을 바탕으로 우량 투자자산 기반 투자-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IB와 경쟁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WM, IB, 트레이딩, 해외부문 등 전 사업분야에 걸쳐 고른 수익을 시현하며 시황변동에도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탁월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증권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있으나, 미래에셋은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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