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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숙명여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행사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달 1~2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 K-City에서 전국 2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

숙명여대 FROZEN팀은 기계시스템학부, 컴퓨터과학전공, 산업디자인과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돼있다. 역대 참가자 중 여대 최초이자 신규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7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또 본선 대회에서는 차선 및 신호등 인지 등의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 과정을 수행하고, 첫 출전임에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으로 26개팀 중 완주 랩타임 2위를 기록했다.

FROZEN팀은 이번 대회에서 차량의 외장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 디자인 등을 자율주행 성능에 최적화해 성공적으로 끌어낸 부분을 인정받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공간 융합 교육의 성과”라며 “우리 대학의 비전인 디지털 휴머니티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20년 2학기에 SMHM(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 융합트랙제도를 신설해 자율주행 기술 교육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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