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충북 음성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가 총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 체험교육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구조(연면적 2154㎡)이며 내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국민이 직접 수소시설을 체험하며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소안전홍보관, 가스안전체험관, 4D 영상관 등의 전시·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무한한 수소', '안전한 수소', '미래의 수소' 등을 주제로 꾸며지는 홍보관에서는 수소충전소의 3중 안전장치 시험과 수소자동차 충전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과 함께 연간 약 1000명의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교육관도 설치된다.

박기영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국민들이 직접 수소의 안전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라며 “수소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보다 가까워지는, 수소안전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