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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경기, ‘대구아트페어’ 참가
[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국내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2021 대구아트페어’에 경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1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촉진을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동관 1층 4·5·6홀)에서 개최되는 ‘2021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다.

5개국 126개 화랑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협력사업자인 올댓큐레이팅(대표 문예슬)과 함께 ‘올댓큐레이팅·아트경기’ 부스를 차린다. 해당 부스에는 13인의 경기 작가 5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광호 작가는 아이들이 그린 드로잉과 낙서에 매료되어 이를 주된 작업의 모티브로 삼는다. 어린 아동의 그림을 다시 흉내 내는 모방 작업으로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창작 활동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박용남 작가는 조각의 오랜 전통적 재료인 대리석을 일상의 사물로 치환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주어진 물질을 익숙한 사물로 변형하여 일상 속 사물에 매혹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사물에 대한 상식적인 사고를 낯설게 하고 조각과 사물의 경계를 흩뜨린다.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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