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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 년 기부왕, 시민 생명 살린 어벤저스” 제9회 세종시민대상 선정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9회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와 김영우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민대상은 지역 발전과 건강한 시민 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세종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등 총 4개 부문 별로 추천 받은 10명의 후보자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최윤묵(77) 서창산업 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김영우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원[사진=세종시청 제공]

먼저 사회봉사효행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최윤묵 대표는 세종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수십 년에 걸친 꾸준한 기부로 세종시 전체의 기부 문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 대표는 고향 발전을 위해 서창산업㈜을 세종시 전의면으로 이전하고 다양한 마을행사를 후원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별공로 부문의 수상자 김영우 씨는 지난해 9월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상 속 영웅이다.

김 씨는 이에 앞서 절도범을 검거하고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는 등 위험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있는 시민으로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공헌해 오신 수상자들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발전과 지역 사회 공동체 문화 조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시민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세종시민대상은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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