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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해상, ESG 굿즈 제작…재활용 보행안전·줄넘기
소셜벤처기업과 협업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해상은 소셜벤처 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굿즈를 개발하고 ESG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7월 ‘제1회 ESG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해 제리백, 크리에이터스랩, 터치포굿의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제시한 곳들이다.

이번에 현대해상은 이들과 협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굿즈를 공동개발했다. ‘제리백’은 빛반사 보행안전 굿즈를 개발했다. 버려지는 옥외광고물을 재활용하고 빛반사 소재를 사용하여 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보행자 안전을 돕는 제품이다.

‘크리에이터스랩’은 놀이형 슈가클레이 키트를 개발했다. 과잉 생산된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슈가클레이로 현대해상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ㅎㄷㅎㅅ(현대해상 초성을 의미) 감정키트’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이하고 먹을 수도 있는 제품이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업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DIY 줄넘기 세트’를 개발했다. 깨끗이 세척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비즈로 직접 줄넘기를 만들어 보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해상은 소셜벤처와 함께 만든 다양한 굿즈를 신규고객 이벤트 및 MZ세대가 주축이 되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ESG 소셜벤처 공모전은 현대해상이 소셜벤처와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소셜벤처와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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