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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트 4주년” 회원 900만 육박, 1년 새 3배↑
두나무는 업비트 거래소 운영과 함께 매년 개발자회의를 열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이 최근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회의 ‘UDC 2021’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300만명→890만명”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회원수가 최근 1년 새 3배 가량 급증하며 900만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출시 4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기준 누적 회원 수는 890만명으로, 300만명이던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회원의 연령대는 2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 40대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주년 당시 30대(39.8%), 40대(24.1%), 20대(20.1%) 순에서 20대가 주 회원층으로 치고 올라왔다.

1년 만에 20대의 디지털 자산 투자 참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2030 세대만 전체 회원의 60%를 차지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집계됐다. 업비트를 이용할 때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78%(안드로이드 52%, iOS 26%)로, 22%인 웹(PC)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비트 4주년 인포그래픽 [두나무 제공]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10시이고, 다음으로는 오후 6~7시로 파악됐다.

업비트 출범 후 4년 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0일로, 이 날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돼 ‘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가 됐다. 100억원 규모의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도 연내 설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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