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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새 수석부원장에 이찬우
부원장 2명도 동시 교체

금융감독원장 부원장 4명 중 3명이 교체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위 임시회의를 열어 김근익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임으로 이찬우(55·사진)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후임으로는 김종민(55) 기획·경영 부원장보를,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자본시장·회계담당) 후임으로 김동회(57) 부원장보를 각각 임명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31기로, 기획재정부에서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며, 고(故) 이선기 전 경제기획원 차관의 사위다.

김종민 부원장은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금감원 보험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원장보로 재직 중이었다. 김동회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시절부터 쭉 금감원에 재직하며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쳤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24일까지 3년이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로 금감원은 후속 인사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하순께에는 10명에 달하는 부원장보금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기자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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