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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주정부, “오징어게임, 저연령대 시청자에 해롭다” 경고
오징어게임 저연령대 시청 유해성 경고
미국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 코믹콘 2021'에서 8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진행요원 캐릭터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와 게임·영화·캐릭터 등 신작이 공개되거나 전시돼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독일 자를란트주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낮은 연령대 시청자에게 유해하다고 경고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자를란트주 루트 마이어 미디어청장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연소자의 발달을 제약하거나 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드라마와 관련해 부모와 교육전문가들이 미디어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최근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1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어 청장은 "교실에서 이미 이에 대해 떠들썩한 상황에서 금지하는 것은 쓸데없다"면서 "부모는 자녀에게 이 드라마를 보지 말라고 조언하되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함께 보거나 본 뒤 인상과 느낌을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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