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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벤츠 구독 모빌리티 ‘레인포컴퍼니’ 30억 투자 유치
레인포컴퍼니 전문 수행기사 서비스 예시 [레인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프리미엄 구독형 모빌리티 스타트업 레인포컴퍼니가 30억원 규모의 투자(Pre-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휴맥스가 전략투자자로, SJ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SJ관광벤처조합 제3호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레인포컴퍼니는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 고객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는 “최적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 등의 기술 개발과 다양한 고객발굴 루트를 개발해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휴맥스 대표는 “하이파킹, 카플랫비즈 등 도심 거점 기반의 기업형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휴맥스 모빌리티와의 밀접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인포컴퍼니 구독 차량 내부 모습 [레인포컴퍼니 제공]

레인포컴퍼니는 제네시스, 벤츠, 카니발하이리무진 등 프리미엄 차량을 이용해 월 단위 출퇴근 정기 구독고객과 유휴시간 일반 고객 대상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운송사업과 차량구독 모델의 개념을 합한 것으로 구독고객은 주중에는 전문 수행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출퇴근한다. 나머지 시간에는 해당 차량으로 고급택시처럼 호출이나 예약 영업을 해 다른 손님을 태운다. 주말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차를 미리 지정해, 기사 없이 자기 차로 사용할 수 있다.

레인포컴퍼니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을 받아 고급 렌터카를 활용한 운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 등 대형 로펌과 연세의료원 등 대형병원, 외국계 컨설팅기업, 회계법인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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