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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B금융그룹, ‘KTB 벤처 챌린지’ 경진대회 개최
반려견 슬개골 보호대 개발 ‘포베오’팀 대상 수상
총 10개팀에 창업지원금 및 멘토링·엑셀러레이팅 지원
15일 열린 ‘KTB 벤처 챌린지 2021’에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B금융그룹]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KTB금융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지난 15일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1’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TB Venture Challenge’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KT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매년 대학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지원금 및 멘토링·교육 등에 2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62개 대학 총 172팀이 지원했다. 서류전형과 발표 심사를 통해 50팀을 선발했고, 밸류업 캠프와 중간평가를 통해 대회에 출전할 최종 20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반려견 슬개골 보호대를 개발한 ‘포베오’팀이 수상했다. 간편 의약품 구매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버디’팀이 최우수상을,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 ‘Wrap O’ Lab’팀은 ESG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등 총 10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하며 창업 교육 및 전담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 회장은 “매 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볼 때 마다 많은 감동을 느낀다”며 “KTB금융그룹은 젊은 창업 인재들의 값진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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