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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모빌리티 기술 공유한다
내달 10일~11일 온라인 개최…15일부터 사전 등록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연구 실무자들 대거 참여
실시간 채팅창 Q&A…온라인 채용 상담 부스 운영도
HMG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 개요.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에서 소프트웨어(SW)까지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의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오는 15일부터 사전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발자 컨퍼런스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이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과 성장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개발자 발표 세션, 키노트 세션, 외부 연사 발표 세션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발자 발표 세션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과 함께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5개 팀(MOBINN·메쉬코리아·슈퍼무브·모빌테크·메이아이) 등 약 70명의 개발자가 참가한다.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모빌리티 등 총 50여 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연구개발 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나선다. 외부 연사 발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현대차그룹 자문 교수인 다니엘라 러스(Daniela Rus) MIT 교수와 송한(Song Han) MIT 교수가 최신 연구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우수 개발자 상시 영입을 위한 온라인 부스도 연다. 행사에 참가한 회사들의 기업 및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사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채용 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외부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첫 발걸음”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 외부연사로 참여하는 다니엘라 러스(Daniela Rus) MIT 교수. [현대차그룹 제공]
송 한(Song Han) MIT 교수. [현대차그룹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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