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한남 반조감도. [신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영한남동개발PFV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한남’의 견본주택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를 이달 중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8층~지하 3층에는 지하주차장이,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어메니티 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지상 1층은 로비와 드롭오프 존으로 꾸며진다. 옥상에는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 공동주택은 14~16층에 위치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계약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을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하우스’로 기획됐다. 오피스텔은 1.5룸 또는 2룸 구성이 가능하고 욕실도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각 가구에 약 3.3㎡ 규모의 ‘바이오필릭 큐브’가 제공된다. 서재나 홈짐 등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 시설은 웰니스 라운지, 프라이빗 골프 라운지, 프라이빗 피트니스, 입주민 전용 창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종합주거서비스기업인 쏘시오리빙과의 협업을 통해 룸 클리닝, 방문 세차,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물 전반에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해 삼성전자 빌트인 전자제품과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공기살균 정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인근에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1호터널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1만2000여가구가 들어서는 한남재정비촉진구역과 가까워 미래 주거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후 즉시 계약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