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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노사 공동 선언식
노사 공동 안전예방수칙 수립…10대 안전수칙 준수키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오른쪽)이 지난 6일 열린 노사 공동 선언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 노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아 노사는 7일 전날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및 각 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선언문은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통해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고 환경 보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노사는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예방수칙’을 작성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노사 공동 안전예방수칙’에는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 및 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출입 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들기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 취급 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허가제 준수 ▷위험행위나 요소 발견 시 즉시 보고 등을 포함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기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으로 안전 관리체계를 실현하고 노사가 모든 업무 영역에서 안전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노사 공동 선언문을 각 공장 및 판매, 정비지점 등에 상시 게시할 예정이다. 이어 노사 공동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중대재해예방 노사 TFT를 구성해 지난 4일 상견례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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