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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3000선 회복에 나선 코스피…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후반서 횡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전날 30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6일 오전 반등하며 3000포인트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44포인트(0.86%) 오른 2987.61이다.

지수는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출발해 개인을 중심으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과 3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5일 1.89% 급락한 2962.17에 마감했다. 지수 3000선이 무너진 것은 6개월여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NAVER, 카카오가 각각 2.83%, 3.15%로 강세를 보였고, LG화학이 2.0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84%), 서비스업(1.46%), 금융업(1.09%)이 강세고, 운수창고(-0.81%), 비금속광물(-0.64%), 건설업(-0.31%)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7.88포인트(0.82%) 상승한 963.25이다.

지수는 7.25포인트(0.76%) 오른 962.62에 개장했다.

개인이 7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4억원과 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서는 펄어비스(2.44%), 카카오게임즈(2.53%), CJ ENM(4.10%), 위메이드(5.94%) 등 게임·콘텐츠 종목이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3원 내린 채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187원 부근에서 소폭 등락 중이다.

여전히 달러가 강세지만, 당국 개입 부담으로 환율 상단이 막힌 데다 간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소폭 되살아났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5%), 나스닥지수(1.25%)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시황판에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원/달러 거래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앉은 코스피는 이날 소폭 반등 출발했다. 개인을 중심으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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