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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 10명 중 8명 공원 관람위해 경주 방문
SNS상에 사진명소로 유명한 경주엑스포대공원 ‘비밀의 정원’ 전경.[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원 관람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는 응답이 10명 중 8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39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239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뤄졌다.

그 결과 77.8%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답했고 22.2%는 ‘다른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들렀다’고 밝혔다.

방문 목적은 ‘가족화합’이라는 답이 28.5%로 가장 많았고 ‘문화욕구 충족’이 27.2%로 나타났다.

‘경주에서 며칠이나 머무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서는 ‘1박2일’이라고 답한 관람객이 33.9%로 1위였고 ‘2박3일’은 25.8%로 2위, ‘당일’과 ‘3박4일’이 각각 21.8%, 7.5%로 3, 4위에 올랐다.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호텔’이 33.9%, ‘펜션’이 17.6%였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콘텐츠 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솔거미술관’이 6.2점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경주타워’가 6.17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6.16점, ‘자연사박물관’ 5.94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5.93점, ‘루미나이트’ 5.9점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경로에 대해서는 ‘인터넷·블로그·SNS 등 온라인 매체’가 56.5%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과거경험’과 ‘주변인 구전·소문’이 12.1%, 9.6%로 뒤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바이럴 홍보가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내 콘텐츠를 꾸준히 발전시키는 등 효과적인 운영에 집중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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